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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 투자 방법
어떤 배당주를 고를 것인가?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시장하락에도 주가가 잘 떨어지지 않는 배당주를 고르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해낸 종목 선정방법은 50년동안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Dividend kings 종목(49종목) 중MDD(Maximum DrawDown)가 낮은 10종목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때 MDD측정 구간은 2008년을 포함한 2005년부터 2023년5월 현재까지이다.
CAGR(연평균수익률): 펀드(10.1%) > SPY(8.0%)
MDD : 펀드(-20.1%) > SPY(-52.2%)
펀드가 SPY보다 연평균수익률이 2.1%높고 MDD도 –20%대로 인상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그러나, 지금 실시한 백테스트는 23년 5월 기준 배당왕 종목만을 가지고 백테스트 했으므로 매년 종목을 다시 선정해 리밸런싱하는 전략의 백테스트는 아니다. 그렇다면 일정한 기준으로 배당주를 고르고 투자하는 ETF에 투자하는 건 어떨까. 미국의 대표 배당주 ETF인 SCHD 종목선정 기준을 보자.
SCHD의 종목선정 기준은 Dow Jones U.S. Dividend 100지수 종목 중 ①부채가 적음, ②수익률 높음,
③배당 수익률 높음. ④배당증가율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기준이다. SCHD는 2011년에 상장했으므로 2012년~2022년까지 SPY : SCHD : 펀드의 성과를 비교해 보자.
CAGR(연평균수익률) : SCHD(13.4%) > 펀드(13.0%) > SPY(12.7%)
MDD : 펀드(-14.7%) > SCHD(-21.5%) > SPY(-23.9%)
CAGR은 SCHD가 가장 우수했으며 MDD는 펀드가 가장 우수했다.그렇다면 배당률까지 반영한 CAGR은 어떨까?
배당률을 포함한 결과를 아래와 같이 보면 SCHD가 CAGR측면에서는 가장 우수했다. (배당률은 23년 5월 시점에 배당률을 적용한 결괏값이다.)
백테스트를 통해 알게된 사실
연평균수익률 측면에서는 SCHD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MDD를 봤을 때는 펀드에 투자하는게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 이럴때는 SCHD와 펀드에 각각 50%씩 투자하는게 최선이다. 매년 펀드 종목을 고르면서 투자 해본다면 백테스트 결과처럼 낮은 MDD가 나오는지도 확인해보면 좋을 듯하다.